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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통 그리고 팝콘 | 지아이코퍼레이션

최종 수정일: 8월 2일


팝콘통 그리고 팝콘

제목이 왜 이런가 하고 의아해 하실 분들이 있으실 거다.

맞지 디자인과 팝콘이 무슨 관계가 있는가?

문득 생각이 났다.

영화관을 가면 팝콘을 먹는데

팝콘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영화관에 왔는지

디자인이랑은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팝콘

팝콘.

영화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팝콘

영화 = 팝콘

마치 카스터드와 우유 같은

커피와 케이크 같은

필수품 팝콘




 

팝콘이 만들어지는 법과 종류

 

​팝콘은 일단 옥수수를 터뜨려서 만드는 과자이다.

한국의 뻥튀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며

팝콘을 만드는 옥수수는 따로 있다.

튀김 옥수수라고 하는 것인데

zea mays everta 라고 한다.



옥수수

아무튼 이렇게 생긴 것을 타탁 타탁 튀기면

우리가 알고 있는 팝콘이 되는 것이다. 일단 팝콘은 외피 속에 배젖이 있고 배젖은

식물 종자씨에 양분을 함유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또 14%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튀김 옥수수를 가열하면 100도가 넘어가는 시점에

수분이 기체가 되어 팽창하게 되는데 이 것이 180도까지 올라가면 옥수수가 터지면서 팝콘이 되는 것 팝콘은 두 종류로 나누어져 있다.



버터 플라이 팝콘 머쉬룸 팝콘

버터 플라이 팝콘과 머쉬룸 팝콘

우리가 보통 영화관에서 보던 팝콘은 버터 플라이 팝콘인 것

하지만 봉지 스낵에 들어있는 팝콘은 보통 머쉬룸의 형태였을 것인데

머쉬룸 형태는 운송 시에 파손될 확률이 적어 봉지 스낵으로 많이 판매하며

버터 플라이 팝콘은 운송에는 상대적으로

적합하지 않기에 바로 제조해서 판매하는 것이다.




 

팝콘의 역사

 

대충 팝콘의 역사로 들어가 보자면

일단 간식이라는 개념부터 이야기 해야 하는데

밥 대신 사이에 먹는 음식을 간식이라고 한다.

우리는 심심해서 먹거나 , 즐거워지기 위해 먹거나

어찌 되었건 생존을 위해 먹는 간식은 없다.

이 팝콘이라는 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간식이다.

기원전 3,600년 경 동굴 유적에서 팝콘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고 한다.

어쨌든 팝콘의 콘은 옥수수라는 뜻이지만

본래는 곡물 전체를 corn 이라고 했었고 corn의 본래 의미는

각 문화권에서 가장 많이 먹는 곡물을 corn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서 영국 - 밀, 스코틀랜드 - 귀리 , 미국 - 옥수수를

서로 corn이라고 했다.

현재에도 영국은 corn을 전체 곡물을 말한다고 한다.

미국은 옥수수를 많이 먹었는데 1621년 인디언 원주민에게

옥수수 재배법을 배웠으나 그것은 일반 옥수수였고

실제 팝콘 튀김 옥수수는 남미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시작되어 미국에 처음 팝콘 옥수수가 들어간 것은 1820년에 들어갔다고 한다.

팝콘의 원래 명칭은 popped corn 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변하여 popcorn 이 되었다.

1983년 개최된 시카고 만국 박람회가 팝콘의 역사의 기점이 되는데

Charles cretors가 발명한 세계 최초 움직이는 팝콘 기계가 만들어졌다.

이전에는 고정적인 장소에서 사용하는 기계 밖에는 없었다.






그야말로 팝콘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것 땅콩 기계를 개조해서 증기 엔진을 장착해서

어디서나 팝콘을 팔 수 있는 기계를 만들었고 이후 팝콘과 땅콩을 패키지에 담아 크래커 잭이라는

제품이 탄생 되었고 이것은 최초의 카라멜콘 팝콘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팝콘은 이동 기계에서 판매할 수 있어

스포츠 경기장 , 서커스 , 축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이 구매하여 먹을 수 있었는데

유일하게 영화관에서는 팝콘을 팔지 않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의 영화관 이랑은 다르게

이전의 영화관은 럭셔리한 공간이었다.

샹들리에, 레드 카펫 등 고귀한 공간이었고 팝콘은

서민들이 먹는 음식이었기에 판매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런 장소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영화관

지금에서야 이런 대중적인 모습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예전 영화는 지금처럼 거대한 사운드가 나오는

그런 영화가 아닌 소리가 없는 무성 영화였다.

팝콘을 먹기엔 적합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러던 중 소리가 나오는 유성 영화가 등장하게 됩니다.

소리가 나오게 되어 서민 계층과 아이들이 영화관을 가기 시작하는데

무성 영화는 자막을 읽어야 했기에 글을 모르는 아이들은

볼 수 없었지만 유성 영화의 등장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된 것이었다.

1930년대 대공황이 찾아오게 되어 많은 영화관이

파산하게 되고 영화관은 생존을 위하여 갖은 노력을 합니다.

대공황 시절 서민들은 팝콘 가판대에서 싼 팝콘을 산 뒤

영화관에 들어가 영화를 보며 팝콘을 먹는 걸 낙으로 여겼다고 한다.

영화관 주체가 시작이 아닌 일반 사람들의 몰래 반입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재밌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후 이런 모습들을 보고 팝콘이 성공하겠구나 생각했던

kemmons wilson 이라는 사람이

영화관과 협상하여 영화관 밖에서

팝콘을 판매할 수 있게 계약을 맺게 됩니다.

1주일 50달러를 벌면 절반 25달러를 영화관에 지불하여

큰 성공을 하지만 영화관은 직접 팝콘을 팔아야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쫓겨난 wilson은 호텔 체인 '홀리데이 인'을 만들었고

큰 성공을 거둬 젊은 시절 영화관에 당한 모멸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번 돈으로 영화관을 소유하기까지 이릅니다.

이후 영화관에서 팝콘을 판매하게 된 것은

미국 서부 r.j mackenna 라는 사람이 팝콘 가판대를

영화관 안으로 들여놓고 로비에서 팝콘을 판매하는데

지금의 영화관 매표소 근처에서 팝콘을 사는 시스템은

여기서 만들어졌다는 것

맥케나는 영화관 티켓 가격을 줄이고

팝콘을 팔아 수익을 충당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세계 영화관 수익 구조가 이렇게 진행되며

싼 영화 티켓 + 비싼 팝콘 이라는 영화관 공식으로

2십만 달러의 수익을 내기에 이릅니다.




 

TV의 등장

 

자 역사 이야기가 길었지만 알고 보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관이 성장하나 싶었으나 세계 2차 대전을 맞이하게 되었고

팝콘에 들어가는 설탕 공급이 제한 되었습니다만 ....

그럼에도 팝콘의 인기는 높았습니다.

헌데 1950년대 TV가 들어서게 되면서 집에서도

편하게 영화를 시청할 수 있게 되자 영화관의 관람객이 50%가 감소합니다.

팝콘 매출도 자연스럽게 떨어졌지만

팝콘은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어려운 간식이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팝콘이 나오게 되는데

후라이 팬과 알류미늄 호일 안에 팝콘을 감싸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만들어 먹기는 어려웠겠죠.

지금은 많은 이들의 편리함 담당을 책임져주고 있는

전자레인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전자레인지 기술은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된 레이더 기술을

개발하여 가정에 접목 시킨 것으로

마이크로파를 쏘면 음식에 있는 물 분자를 진동 시켜

열을 올리는 기술이었습니다.

이 전자레인지도 동시대인 1947년에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전자레인지와는 다르게 가격이 매우 높았습니다.

2,000~ 3,000달러 즈음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고 한다.

뭐 이러니 집에서는 팝콘을 먹기 힘든 상황은 여전했습니다.

팝콘 하나 먹자고 2,000달러가 넘는 전자레인지를 살 순 없는 노릇이고

후라이팬에 매번 불편하게 먹을 순 없었으니 잘 안 먹게 되었죠.

이후 1980년대인 어느 정도의 시간이 많이 지난 후

전자렌지가 소형화 되며 티비의 작은 케이블이 보급되면서부터

비로소 진정한 집 안에서의 영화관 생활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팝콘 통

 

그래서 현대 시대의 팝콘은 영화관에서부터

큰 통에 팝콘을 들고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팝콘 통의 역사는 나오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팝콘의 크기와 그것을 담을만한 거대한 그릇이 필요했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지금의 팝콘 통이 탄생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과 팝콘의 관계

 

졸지에 디자인 탭을 보러 오셨다가

왜 팝콘 얘기를 보고 있지 하는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정확하게는 팝콘과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팝콘통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팝콘통은 디자인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게 되는데

바로 굿즈입니다.

영화에서 일반적인 팝콘통이 아닌

굿즈 팝콘통을 출시하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이죠.



미니언즈 팝콘

메이플스토리 팝콘

라이언 팝콘

토이스토리 팝콘

다양한 굿즈상품들

실제 팝콘을 판매하기 위한 미끼 상품이

기획 상품으로 주도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이 팝콘통 굿즈는 한정판으로 출시되기도 하고

많은 굿즈 매니아들의 수집욕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니언즈 팝콘

드래곤 길들이기 팝콘

라이온킹 팝콘

디즈니 알라딘 팝콘

디즈니 알라딘 팝콘

저렇게 예쁘면 누구라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긴 합니다.

오늘은 팝콘의 역사, 그리고 팝콘통 디자인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몰랐던 팝콘 , 팝콘통의 역사들 !

팝콘은 위대합니다.

오죽했으면 [팝콘각] 이라는 단어가 생겼을 정도


다양하고 소소한 디자인 지식

지아이에서 배우고 가십시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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