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gi-corp.co.kr의 서비스 페이지 여섯 곳 — 효율 누수 점검, SEO·GEO, 트래킹, 퍼포먼스, AI 마케팅 시스템, 데이터 파이프라인 — 에 클릭형 자가진단 퀴즈를 붙였습니다. 만들면서 실제로 부딪힌 판단 세 가지를 그대로 적습니다.
왜 페이지마다 문항을 다르게 만들었나
가장 먼저 걸린 문제는 문항이 겹치는 것이었습니다. 효율 누수 점검 페이지의 자가진단은 GA4·GTM 측정 누수 8개 항목 중 3개(중복 집계·유입 소스 미분류·크로스도메인)를 문항으로 씁니다. 트래킹 페이지에도 같은 8개 누수 항목이 있어서, 처음엔 그대로 가져다 쓸 뻔했습니다. 두 페이지를 나란히 열어보고서야 겹친다는 걸 알아챘고, 트래킹 페이지에는 나머지 5개(전환 누락·내부 트래픽·어트리뷰션 창·쿠키 차단·퍼널 중간 미측정)만 넣었습니다.
| 페이지 | 문항 주제 | 결과가 이어지는 곳 |
|---|---|---|
| 효율 누수 점검 | 측정 누수 8개 중 3개 | 같은 페이지의 신청 폼 |
| 트래킹 | 측정 누수 나머지 5개 | 효율 누수 점검 신청 |
| SEO·GEO | 색인·구조화 데이터·AI 크롤러 접근성 | SEO 상담 신청 |
| 퍼포먼스 | 매체 운영 4단계 | 효율 누수 점검 신청 |
| AI 마케팅 시스템 | GI-Agent 5단계 프로세스 | GI-Agent 데모 |
| 데이터 파이프라인 | 구축 4단계 | 대시보드 구축 문의 |
서버로 답을 보내지 않기로 한 이유
퀴즈 답변은 어디에도 저장하지 않습니다. 답을 서버로 보내려면 API 필드를 늘리고 화이트리스트 검증을 같이 손봐야 합니다. 이번 목적은 데이터 수집이 아니라 방문자가 스스로 상황을 짚어보게 하는 참여 유도라서, 그 복잡도를 감수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대신 결과 화면에 들어가는 시점에 dataLayer 이벤트 하나만 추가로 쏩니다. 기존 전환 이벤트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다음 질문이 넘어가게 만든 이유
질문마다 "다음" 버튼을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선택지를 누르면 곧바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갑니다. 5문항이 60초 안에 끝나야 한다는 전제라, 버튼을 한 번 더 누르게 하는 것도 마찰이라고 봤습니다. 대신 진행바 5칸을 위에 두어 몇 번째 질문인지는 항상 보이게 했고, 모든 화면에 "건너뛰고 바로 신청하기" 링크를 남겨 퀴즈를 원하지 않는 사람도 막지 않았습니다.
결과 화면에 뜨는 숫자도 진단 점수가 아닙니다. "N개 항목, 확인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는 방금 고른 답을 그대로 센 것뿐입니다. 정확도나 가중치를 넣은 점수 계산은 하지 않았습니다. 지어낸 정확도를 붙이면 그 자체가 검증할 수 없는 주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가진단 퀴즈에 답한 내용이 서버에 저장되나요?
아니요. 결과 카운트만 화면에 표시되고, 답변 자체는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습니다.
자가진단 결과가 실제 진단 결과인가요?
아니요. 방문자가 스스로 고른 답을 세기만 한 것이라, 실제 원인은 GA4·광고 계정 데이터를 직접 봐야 압니다.
모든 서비스 페이지에 자가진단이 있나요?
아니요. 단계별 프로세스나 점검 항목이 명확한 6개 페이지에만 있습니다. 그런 구조가 없는 페이지에는 억지로 넣지 않았습니다.
자가진단을 건너뛰고 바로 신청할 수 있나요?
예. 모든 페이지에 "건너뛰고 바로 신청하기" 링크가 있어 퀴즈 없이 바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트래킹 페이지 작업을 시작할 때 효율 누수 점검 퀴즈에 이미 쓴 문항을 그대로 다시 쓸 뻔했습니다. 페이지 하나만 보고 만들면 이런 중복은 쉽게 놓칩니다. 저희가 여섯 페이지를 한 번에 붙이면서 가장 많이 시간을 쓴 곳도 새 문항을 짜는 것보다 이미 있는 문항과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는 쪽이었습니다.